연예
김민경·유민상 ‘KBS 연예대상’ 남녀 우수상 영예
입력 2013-12-22 00:07 
‘개그콘서트 김민경·유민상이 코미디 부문 남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013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민경은 절대로 울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엄마가 매년 시상식에 ‘넌 왜 상 못타니라고 말씀하시곤 했는데 이번에 타게 됐다. 엄마! 나 상 탔어!”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미리 준비해온 메모를 꺼내 감사할 분이 너무 많은데 혹시 까먹을까봐 적었다”면서 올해 수상 기대를 조금 했다. 혹시 몰라 준비했다”면서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민성은 사실 최우수상을 받을 줄 알았다”면서 수상 소감을 최우수상 버전으로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수상에 걸맞은 개그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상의 영광을 가족과 유재석 선배님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피투게더3 유재석을 비롯해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안녕하세요 신동엽 이영자, ‘개그콘서트 김준호가 대상 후보에 올라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신동엽, 구하라, 서인국이 공동 MC를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