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솔비 심경, “어젠 울고 오늘은 웃고…연예인이라서”
입력 2013-12-21 09:32 
가수 솔비가 연예인으로서 겪고 있는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솔비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자선전시회 ‘누해피미(누구나 행복한 내가 될 수 있다) 미니토크쇼에서 올해로 데뷔한 지 8년이 됐다. 나쁜 일도 겪고 슬럼프에 빠져 아팠던 시기도 있었다”고 운을 똈다.
솔비는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했던 그림 작업이 이제는 내 삶의 행복을 위한 가장 큰 도구가 됐다”며 그림을 통해 치유 받았던 것처럼 이번 전시가 많은 이들의 치유의 창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자선전시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연예인으로서 겪는 상처들과 치유의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솔비는 사실 연예인이라서 원망스러울 때도 많았다. 그렇지만 연예인이기 때문에 오늘 이 행사를 더 알리고 좋은 뜻을 더욱 함께 나눌수 있고, 이를 통해 웃을 수 있고 행복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제는 너무 슬퍼서 울었지만 오늘은 웃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자선 전시회는 솔비 외에도 김예슬, 노기, 박숙진, 윤선우, 이정애, 장시은 등이 작가로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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