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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소치 향한 마지막 무대… 21일 전일본선수권대회 출전
입력 2013-12-21 07:06  | 수정 2013-12-21 08:30
안도 미키는 2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전일본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사진=MBN스타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일본 피겨 스타 안도 미키가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안도 미키가 21일 전일본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소치 올림픽 대표를 뽑는 최종 선발전으로 알려져 있다.
안도 미키의 전일본선수권대회 참가는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지난 5~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앞서 안도 미키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소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전 일본선수권대회가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회를 통해 실전감각을 쌓아 전일본선수권대회에 집중할 계획이었던 안도 미키는 총점 176.82점(쇼트 62.81점, 프리 114.01점)으로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때문에 소치 올림픽 출전 자격 획득이 다른 참가 선수들에 비해 유리하다.
지난 4월 출산한 안도 미키는 완벽한 자기관리를 통해 유연한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불안한 착지 등 체력과 지구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안도 미키는 이번 대회를 위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등을 보완했다.
한편, 일본 빙상연맹은 23일 소치 올림픽 대표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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