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 공작원에 국가기밀 넘긴 50대 대북사업가 구속
입력 2013-12-21 05:40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북한에 국가기밀을 넘긴 혐의로 대북사업가 54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2009년 3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이산가족 400여 명의 현황과 민자고속도로 정보, 국산 무선 영상 전송시스템인 '카이샷' 관련 기술 정보 등을 북한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을 드나들며 대북 관련 사업을 해온 강 씨는 북한 대남공작기구인 정찰총국 공작원으로 알려진 리호남에게 자료를 넘기거나 이메일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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