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법정관리 고비 넘겨…사채권자 출자전환 동의

STX가 사채권자들로부터 출자전환 안건에 대한 동의를 얻어내 법정관리 고비를 넘겼습니다.
STX는 오늘(20일)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88회·97회차 출자전환 안건이 출석 사채권의 99% 동의를 얻어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TX는 채권단이 요청한 자율협약 체결의 선결 조건을 만족하며, 법정관리 대신 자율협약 체결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습니다.
STX 관계자는 "경영을 조기에 안정시켜 전문 무역상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