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진 감독 “질책 수렴…공연 올렸지만 계속 수정중”(디셈버)
입력 2013-12-20 16:02 
뮤지컬 ‘디셈버 장진 감독이 주변의 질책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장진 감독은 2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디셈버 프레스 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공연 막이 오른 후 각종 지적들이 많다. 이에 따른 수정 계획이 있다고 들었는데?”라는 질문을 받고 공연이 끝날 때까지 수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장 감독은 각종 리뷰, 댓글 등 솔직한 견해들이 많아 굉장히 진솔하게 살펴보고 있다”면서 일단 공연시간 관련해서도 ‘너무 길다는 지적에 따라 30분 가량을 줄였다. 이외에도 계속 바뀌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들에게는 ‘마지막 공연까지도 노트가 있고 수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참 미안한 일인데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굉장히 흔쾌하게 협조해주고 있다.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끔 공연에 대한 평이 격할 때도 있지만 그 내용을 찬찬히 뜯어 보면 다 감사한 말 뿐”이라며 수정할 때 큰 힘이 된다. 적극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는 고 김광석의 자작곡, 가창곡, 미발표곡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장진 감독의 첫 무대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박건형, 김준수, 오소연,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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