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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해명 “먹튀? 절대 아니다, 갚기로 약속했다”
입력 2013-12-20 14:35 
이혁재 해명, 개그맨 이혁재가 1여 년간 사용한 공공건물에 수천만 원의 임대료를 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이혁재 해명

개그맨 이혁재가 1여 년간 사용한 공공건물에 수천만 원의 임대료를 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인천시 산하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주에 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관리하는 문화컨텐츠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사용하던 사무실에서 철수했다. 지난 2011년 6월부터 입주해 운영중이던 행사대행업체 (주)에이치에이치컴퍼니의 임대료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11월 중순부터 강제퇴거통보를 받은 이혁재는 지난주 사무실을 방문했고, 밀린 임대료는 2천9백만 원(월 3.3㎡ 당 약 1만6천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이혁재와 연락이 닿지 않자 법정소송에 들어가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소송절차에 착수했다. 이와 더불어 이혁재는 창업대출금도 갚지 않아 인천시 산하 신용보증기관이 5천만 원 가량 대납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모든 사실과 관련해 이혁재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는 공공기관이 아니라 벤처 사업가들이 사업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하는 곳”이라며 보도가 나간대로 임대료를 내지 못해 사무실을 철수한 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최근 사업이 힘들어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장에게 의논을 했고, 지속적으로 논의한 뒤에 사무실을 나오기로 한 것”이라며 미납된 임대료는 추후 갚아나갈 것을 약속했다. 먹튀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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