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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개봉 확정짓고 크라우드 펀딩 오픈
입력 2013-12-20 11:51 
사진=유캔펀딩 홈페이지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제작 (주)태풍코리아)이 개봉지원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했다.

2013년 상반기 제작비 모금 펀딩을 통해 완성된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 희망, 믿음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실화다. 오는 2014년 2월 개봉을 앞두고 20일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이 보낸 사람은 제작과 투자단계부터 어려움이 있었지만 배우 김인권을 비롯 전 출연배우와 제작진이 뜻을 모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영화 작업에 참여해 완성될 수 있었다. 영화의 크라우드 펀딩은 ‘유캔펀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최소 5000원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연출을 맡은 김진무 감독은 1년여 간 탈북자들과 만나 기나 긴 인터뷰를 진행했다. 북한의 인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그들의 아픔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에서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다. 연출자로서 관객들에게 그들의 고통의 알리고 싶다”며 크라우드 펀딩의 참여를 독려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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