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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청순 섹시돌 등극?…‘한 뼘 패션’으로 남심 사로잡다
입력 2013-12-20 11:51 
시크릿이 한 뼘 패션으로 남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청순한 콘셉트로 가요계에 컴백한 걸그룹 시크릿이 반전 매력으로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 출연한 시크릿은 한층 탄탄해진 라이브와 물 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컴백 신고식을 가졌다.

무대에 오른 시크릿은 언터쳐블 슬리피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던 수록곡 ‘리멤버 미(Remember Me)와 타이틀곡 ‘아이두 아이두(I Do I DO)를 연이어 선보이며 아련함과 사랑스러움을 고루 갖춘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했다.

시크릿은 화이트 컬러로 통일된 느낌을 자아내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의 의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정하나는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선을 드러내는 오픈 숄더 원피스를 입어 여성스러운 라인을 강조하는가 하면, 군살 없는 허리의 소유자인 송지은은 짧은 니트 상의로 안무 중 살짝살짝 드러나는 속살로 아찔한 매력을 어필했다.

길고 곧게 쭉 뻗은 각선미의 한선화는 핫팬츠 위로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공개했다. 전효성은 이른바 ‘한 뼘의 미학을 보여주는 초미니 원피스로 명품 각선미를 뽐내며 ‘워너비 몸매돌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시크릿은 ‘펭귄춤과 ‘하트 뿅뿅춤 등 애교 넘치는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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