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루버드 모바일PC 세계일류상품
입력 2013-12-20 09:53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전문기업 블루버드(대표 이장원)가 지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13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블루버드에서 생산하는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는 일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비해 거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내충격, 방수 등의 기능이 강화되고 바코드 스캐너나 카드리더기 같은 특수장치가 결합된 제품이다. 블루버드는 해외 진출 8년만에 세계시장 5위권에 진입했다.
블루버드는 사업 초기부터 통신과 결제기능을 동시에 갖춘 이동형 단말기를 개발하는 등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iF, IDEA를 모두 석권하면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블루버드는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산업용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5개 전략적 파트너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자체 브랜드인 '피디온(Pidion)'으로 세계 120여개국 30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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