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락앤락, 4분기 실적 예상 수준"…투자의견 `매수`
입력 2013-12-20 08:30 

락앤락의 4분기 실적이 예상된 수준일 것이란 금융투자업체의 의견이 제시됐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락앤락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6억원과 16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전체 매출액의 50%를 넘는 중국 부문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1월 중국 시장 부문에서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 초반대에 머물렀지만 10월 매출 성장률이 20%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누계 매출은 16.6% 증가한 64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중국 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7%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부문에 대해선 "10월 7%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홈쇼핑 방송 판매가 늘어나면서 11월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며 "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332억원일 것"으로 추산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락앤락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846억원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만4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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