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성희, `미스코리아` 첫 등장에도 존재감 `톡톡`
입력 2013-12-20 07:43 
배우 고성희가 MBC 수목극 '미스코리아'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성희는 19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2회에서 우아한 미모와 도도한 매력을 겸비한 김재희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희는 미스코리아 퀸메이커 마애리(이미숙)를 반하게 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마애리 앞에서도 자신만의 당당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선보이며 첫 만남에 마애리에게 미스코리아 제안을 받았다.
또 마애리의 제안 후 퀸 미용실을 찾아가 숙명의 라이벌이 될 오지영(이연희)과의 우연한 첫 만남도 그려져 퀸메이커 마애리의 선택을 받은 두 여인이 펼칠 미스코리아 출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고성희는 안방극장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백치미 가득한 일본인 승무원 미나미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 부대 직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19일 방송 시청률은 7.3%로 집계, SBS '별그대'(18.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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