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베란다에 '대롱대롱' 매달린 강아지
입력 2013-12-20 06:09  | 수정 2013-12-20 08:29
<베란다에 '대롱대롱' 매달린 강아지>

아파트 2층 베란다에 무언가가 밧줄에 매달려 있습니다.

놀랍게도 목과 어깨가 묶인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강아지인데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일어난 일입니다.

평소 강아지 용변을 밖에서 해결해 왔던 주인이 비가 많이 오자 귀찮아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너무나 잔인하죠.

결국, 주인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1개월을 선고받고 벌금도 물게 됐습니다.

<버스에서 강도 제압한 용감한 시민>

미국 시애틀의 달리는 버스 안.


흑인 남성이 앉아있는 승객을 향해 다짜고짜 총을 겨눕니다.

깜짝 놀란 승객.

당황하지 않고 잽싸게 총부리를 잡고 나서 주먹을 날리는데요.

몸싸움이 벌어지자 주변 사람들도 힘을 합쳐 순식간에 이 남성을 제압합니다.

버스 승객을 총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했던 범인은 알고 보니 최근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살 청년이었는데요.

무모한 범행을 저지른 대가로 결국 철장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크리스마스 기념 몰래 카메라>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서서 인사를 하는 여성

갑자기 트리가 움직이자 깜짝 놀라 소리치며 도망갑니다.

트리를 안으려던 남자도. 앞에 서 있던 사람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정신이 혼미할 정돈데요

미국 텍사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을 놀래 키려고 학생들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입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재미난 반응을 유튜브에 공개했는데요.

최고의 리액션을 보여준 선생님은 누굴까요?



<브라질, 집중호우로 산사태>

산 한쪽 면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거대한 파도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산사태가 난 건데요.

비가 많이 내리고 나서 지반이 약해진데다 무분별하게 나무를 베어낸 게 화근이었습니다.

엄청난 산사태로 일가족 여섯 명이 사망했는데요.

구조를 돕던 두 명도 실종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학교 출석 대신해 주는 로봇>

로봇이 수업 중인 교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이 학생을 대신해 학교에 출석한 건데요.

로봇 머리에 달린 모니터에 학생의 얼굴이 나타나고, 카메라를 통해 주변을 비춰주는 방식입니다.

화상 통화를 하는 것 같죠?

덕분에 이 학생은 재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출근을 대신해주는 로봇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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