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다해 측 “누명 벗었지만 루머 유포자 끝까지 잡는다”
입력 2013-12-19 19:16 
검찰이 성매매 루머에 언급된 연예인들이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힌 가운데, 배우 이다해 측이 이와 별개로 법적 대응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다해 측 관계자는 19일 이다해가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는 검찰 측 수사 결과 발표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악성루머 유포와 악성 댓글을 근절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애초에 해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악성루머 유포와 악성 댓글을 근절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 결과 발표와는 별개로 계속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다해는 지난 13일 자신을 둘러싼 연예인 성매매 악성루머가 담긴 증권가 정보지가 유포되자 최초 유포자와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이름이 거론된 신지 황수정 김사랑 윤은혜 성현아 권민중 솔비 조혜련 등은 즉각 해명, 일부는 고소 절차를 밟아 강경대응에 나섰다.
한편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이날 오후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성 9명과 이들과 성관계를 한 사업가 1명을 약식기소하고, 성매매 브로커 1명과 이들과 성관계를 한 또 다른 사업가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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