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5 대입 수시모집 인원 감소, 정시 비중 늘어나
입력 2013-12-19 17:43 

내년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이 처음으로 감소한다.
또한 수시에서는 학생부와 논술, 정시에서는 수능의 비중이 커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37만9107명으로 올해보다 407명 감소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24만3333명으로 올해보다 7887명 줄어든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중이 64.2%로 올해 66.2%에서 2% 낮은 수치이다.
이처럼 수시 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수시가 도입된 2002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정시모집 인원은 13만5774명으로 올해보다 7480명 늘어난다.
한편 교육부가 2015학년도부터 적성시험의 자율적 폐지 방침을 밝힘에 따라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올해 30개교에서 내년 13개교로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 시행계획을 책자로 만들어 각 고교 및 시도교육청 등에 배포하고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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