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아역들 촬영현장 공개 ‘생기발랄’

KBS2 수목극 ‘예쁜 남자 후속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아역들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감격시대 측은 19일 드라마 초반 주인공 정태와 가야, 옥련의 어린 시절을 보여줄 곽동연, 주다영, 지우의 발랄하고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곽동연(정태 역)과 주다영(옥련 역)은 강변에서 사이 좋게 브이를 그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솔직하고 터프한 ‘정태와 자존심 강하고 당돌한 ‘가야의 어린 시절 풋풋한 사랑을 그려갈 두 사람은 현장에서도 친밀한 모습을 자주 연출하며 케미를 폭발시키고 있다.

‘정태의 둘도 없는 짝패인 ‘짱돌을 연기하는 김동희는 곽동연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옆에 붙어 고생하다 보니 진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곽동연은 극 전개 상 함께 뒹굴고 얻어 맞는 연기가 많다. 고생스럽지만 둘이 함께여서 즐겁다”고 덧붙였다.
여자 아역들끼리의 우정도 두텁다. 주다영과 지우는 드라마 속에선 연적으로 경쟁하지만 촬영 현장에선 같은 관심 거리와 고민을 나누는 절친이다. 말숙의 아역을 연기하는 김민하와 함께 세 사람은 항상 밝은 웃음으로 촬영장의 기분을 유쾌하게 만드는 장본인들.
늦여름부터 시작된 촬영에 겨울추위까지,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역배우들은 입을 모아 전혀 힘들지 않다. 오히려 촬영장에 오는 것이 무엇보다 즐겁다. 선배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는 것도 즐겁고, 무엇보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연기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말한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아역 배우들이 현장의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며 열심히 연기해주는 것에 감사한다. 성인 배우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아역들은 초반 드라마 시청률의 견인차가 되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격시대은 2014년 1월 15일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