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가족 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경상북도
입력 2013-12-19 16:47  | 수정 2013-12-20 08:38
【 앵커멘트 】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 지원 등 직장인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가 바로 가족친화제도인데요.
대부분 복지가 잘된 기업이 선정되는데,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로선 유일하게 경상북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도청 현관에 커다란 현판이 걸렸습니다.

복지혜택이 좋은 기업이 주로 선정되는 가족친화기업에 경상북도가 선정된 겁니다.

올해 뽑힌 280개 기업 중 지방자치단체로선 유일하게 경상북도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참 자랑스럽고 직원들과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가정, 행복이 젖어드는 멋진 가정과 직장 또 행정 함께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는 맞벌이나 자녀가 있는 직원을 위해 청사 내에 어린이집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건강증진센터는 직원의 주치의 노릇을 하고, 혼자인 직원을 위해 결혼 매칭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가족이 함께 떠나는 배낭여행과 템플스테이,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현미 / 경북도청 여성정책과
- "임산부 휴게실과 함께 여러 가지 부대시설이 많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기가 도청 어린이집에 2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앞으로 자치단체와 기관, 기업에 가족친화경영 분위기를 확산해 지역 전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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