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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엑스’ 박명수, 개그맨 아닌 뮤지션으로 참여
입력 2013-12-19 16:21 
[MBN스타 송초롱 기자] Mnet ‘트로트 엑스에 가수 태진아에 이어 박명수가 참여를 확정했다.

19일 ‘트로트 엑스 관계자는 박명수가 ‘트로트 엑스에 출연한다”면서 박명수는 개그맨이 아닌 당당하게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트로트 엑스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이다.

박명수는 이미 정식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음악적 실력을 뽐낸 바 있지만 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음악 채널 Mnet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생애 처음이다. 그만큼 제작진은 물론 대중들 역시 그에게 기대하는 역할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로트 엑스 제작진은 박명수가 오랜 방송 생활을 통해 체득한 이른바 ‘방송 센스와 다양한 방면에서 축적된 경험을 통해 대중이 원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안목 그리고 음악에 대한 높은 애정과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로트 엑스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은 PD는 박명수가 이미 확정된 태진아 코치는 물론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다른 코치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박명수가 갖고 있는 높은 음악적 잠재력이 프로그램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트로트 엑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ARS ‘1600-0987로 전화해 음성 안내에 따라 지원에 필요한 기본 정보 입력후에 절차에 따라 노래를 불러 1차 예선을 치르면 된다. 트로트 창법을 가진 참가자는 물론, 트로트 창법이 아니더라도 트로트 곡을 주제로 록, 발라드, 힙합, 댄스 등 어떤 장르를 막론하고 트로트를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우승자에게는 총 5억원 상당의 우승 특전이 주어진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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