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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한국적 소울 담은 앨범 ‘미러볼’로 2013년 마무리
입력 2013-12-19 14:24 
자이언티가 연말 마무리 앨범을 발매한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연말 마무리 앨범을 발매한다.

19일 아메마컬쳐는 자이언티가 ‘미러볼 음원과 타이틀곡 ‘미스 김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이언티의 새 싱글 앨범 ‘미러볼은 한국인 자이언티의 감성이 짙게 나타난다. 소속사 관계자는 자이언티가 중절모에 선글라스를 끼고, 힙합을 노래하고 있지만 그 안에 녹아있는 인간적이고 음악적인 DNA”라면서 ‘한국적 감성이라는 성찰 아래 오직 자이언티만의 순수한 ‘한국적 소울을 표현하고자 한 ‘미러볼은 잊혀 가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흐름을 이어가려고 하는 자이언티의 깊은 음악적 고민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미스 김은 한 여자를 짝사랑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트롯(Trot)과 덥(Dub)을 믹스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박자의 한국 레트로 음악으로 표현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는 혹한 속에서도 열연을 펼친 자이언티의 애잔한 감정 연기와 함께 레트로 콘셉트를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6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펑크 사운드를 자이언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돌아버려, 한국적 색깔을 남은 ‘모던보이, 맑고 청아한 느낌의 비브라폰을 사용하여 아련한 느낌을 주는 ‘마담 등 한국 소울을 표현하는 곡들이 짜임새 있게 수록되었다.

한편 자이언티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클럽 디 에이에서 팬들을 초대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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