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차 3인방, 엔화 약세 우려로 하락 전환
입력 2013-12-19 13:42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엔화 약세 우려로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오후 1시 17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5000원(2.20%) 내린 22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4.11% 하락하고 있으며 기아차도 1.28% 약세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04엔을 넘는 등 엔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축소에 나선 이상 일본이 아베노믹스를 지속할 경우 엔화 약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엔화값이 약세를 보이면 국내에서는 특히 일본 회사들와 경쟁하는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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