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애플 스토어 유리지붕이…"대박! 정말?"
입력 2013-12-19 11:10 

'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삼성전자가 최근 애플 스토어 디자인에 참여한 팀 거젤을 소매판매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거젤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애플에서 디렉터로 일했으며 유명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가 설립한 게리파트너스에서 6년 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뉴욕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 있는 애플 스토어의 곡선 모양 유리 지붕을 디자인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향후 거젤의 역할은 삼성전자 미국 내 소매점 디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WSJ는 삼성전자의 애플 디자이너 영입에 대해 "애플과 특허 소송전을 벌이는 삼성전자가 최근 재판에서 패했지만 인사 전쟁에서는 승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유리지붕 만든 사람이구나!" "'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앞으로 삼성도 디자인에 더 신경쓰려나?" "'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앞으로 기대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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