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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첫방 시청률 15.6%…전작 ‘상속자들’ 보다 높은 기록
입력 2013-12-19 09:50 
사진= 별에서온그대 방송캡처
[MBN스타 김나영 기자] ‘별그대가 높은 시청률로 상쾌한 첫 출발을 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시청률은 15.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상속자들이 첫방송때 기록한 11.6%보다 4.0%포인트나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이날 ‘별그대에서는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와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무개념 천송이는 도민준을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났다. 그는 도민준이 자신을 쫓아다니는 변태로 생각하고 막말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민준은 천송이가 이사온 옆집 사람이었던 것.

천송이는 자신의 무식함을 악플로 남기는 사람들과 주위에 기댈 사람 없는 자신의 신세을 한탄하며 스트레스를 노래로 풀었다. 하지만 도민준은 청각이 뛰어난 사람으로, 밤 늦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천송이를 찾아가 따진다. 자신의 노래 실력을 꼬집은 도민준을 향해 천송이는 하루 종일 시달린 울분을 토해내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학교에서도 이어졌다. 어느 날, 천송이는 유령 학생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뉴스에 보도되자 학교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학교에서 천송이는 도민준을 만나게 됐다. 천송이는 도민준이 자신의 대학교수인 것을 알고 리포트까지는 쓸 수 없다며 학점을 부탁하기 시작했지만 냉정하게 거절당했다.

한편 동시간대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전작 ‘메티컬탑팀의 종영 시청률보다 높은 7.0%를 기록했으며,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는 3.5%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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