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벤처스퀘어, 스타트업 기업에 공격적 투자 확정. 미래 가능성을 보다!
입력 2013-12-19 09:43  | 수정 2013-12-19 10:47
2013 스타트업 노매드 참가업체 중에서 벤처스퀘어로부터 투자유치가 확정된 후 기뻐하는 스타트업 대표들 모습 (사진 왼쪽부터, IT&Basic 민경욱대표, 벤처스퀘어 명승은대표, (주)코스모엔젤스 임예지대표)

벤처스퀘어,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 참가 8개 스타트업 중 2곳에 엔젤 투자 확정

-적격 엔젤투자전문회사 자격으로 '코스모엔젤스'와 '아이티엔베이직'
-엔젤투자, 엔젤매칭펀드 지원 대상
-총 4억 원까지 투자유치 길 열려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한 '2013 스타트업 노매드(Startup Nomad)'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를 경험한 글로벌 지향 스타트업에게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 엑셀러레이터인 벤처스퀘어가 직접 엔젤 투자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이자 엑셀러레이터로서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 venturesquare.net)는 19일 코스모엔젤스(대표 임예지)와 아이티앤베이직(대표 민경욱)에 각 2억 원과 1천만 원의 엔젤투자를 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에 대한 투자 결정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고 자체 기술력을 확보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코스모엔젤스는 '아이오뉴스'라는 뉴스를 손쉽게 모아 볼 수 있고 추후 음성으로 축약된 뉴스 배포 서비스 플랫폼을 구상하는 신생 미디어 플랫폼 개발 회사이며, 아이티앤베이직은 콜라보(미국 서비스명은 폴라보)라는 실시간 투표 및 의견 제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아직 법인도 설립되지 않았지만 대기업으로부터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입니다.


특히 코스모엔젤스는 '아이오뉴스'라는 모바일 뉴스앱을 오픈해 안드로이드, 아이폰 뉴스앱 부문 국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미국의 세계적인 벤처캐피탈로부터 미국 현지법인 설립시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달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13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에 참가했을때 세계적인 벤처캐피탈인 페녹스 글로벌 그룹(대표 아니스 우자만, www.fenox.com)으로부터 투자 의향을 받은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페녹스사 대표이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벤처스퀘어의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향후 두 스타트업은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엔젤매칭 투자 펀드의 투자 대상이 돼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를 받게 돼 총 투자금액은 각 4억 원, 2천만 원이 되며 투자가 완료되면 두 회사 모두 벤처기업인증 조건에 편입됩니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두 기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투자자와 제휴처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기업으로, 미디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스퀘어로서는 그 가치를 높이 샀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벤처스퀘어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코스모엔젤스 임예지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벤처스퀘어에서 주관한 2013 스타트업 노매드대회에 참가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 달간 세계적인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은 데 이어, 벤처스퀘어로부터 2억 원 투자까지 유치해 빠른 시일 내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내년 2월경 미국 실리콘밸리에 재도전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