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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군대 합성사진 “신미양요 때 군대 간 사람 있냐”
입력 2013-12-19 09:36 
‘김수현 군대
배우 김수현의 군대 합성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8일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방송 말미에는 조선시대부터 400년 동안 산 외계인 도민준(김수현)의 비밀이 공개됐다.
교수로 재직 중인 도민준이 겉돌자 동료 교수들은 도민준에 대한 뒷담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도민준은 남들보다 귀가 밝은 외계인이었기에 이들의 말을 다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뒷담화를 듣던 중 군대를 안 가서 저래. 군대 가서 한 2년 뺑뺑이 돌려야 되는데”라는 말을 듣고 황당해했다.

이후 도민준은 신미양요 때 군대 간 사람 있냐. 해방 되고 편해질 줄 알았는데 전쟁이 나더니 분단이 됐다”며 자신의 과거를 설명했다.
이어 10년에 한 번 씩 신분세탁을 해야 해서 안 가본 군대가 없다. 싸이가 군대 두 번 갔다고 하던데 난 조선시대부터 24번을 다녀왔다”며 내가 이 나라에 400년 살면서 49년 동안 군 생활 한 거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각 시대마다 김수현의 군대 합성사진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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