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도시 분양아파트 내년에도 강세 전망
입력 2006-12-29 11:12  | 수정 2006-12-29 14:22
올 한해와 내년 부동산 시장을 짚어보는 기획 시리즈, 오늘은 네번째 순서로 새해 노려 볼 만한 신도시 분양 현장을 정리해 봤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온 파주 운정신도시와, 신도시로 발표된 이후 집값이 급상승한 인천 검단처럼 신도시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내년에도 신도시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집값 상승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올해 신도시는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고분양가 영향으로 급등양상을 보였다. 내년에는 새로 발표될 신도시와 일부 호재가 있는 지역에 한해서 국지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다."

올해 부동산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판교신도시는 내년 3월 대한주택공사에서 분양하는 6개단지를 포함한 총 8개 단지에서 2천 660가구가 분양됩니다.

당초 320여만평에서 559만평으로 확대개발되는 파주신도시는 삼부토건이 하반기중에 25~50평형대로 2천가구를 공급하고, 고려개발이 9월에 24~45평형으로 715가구를 분양합니다.

동탄신도시는 2기신도시 중 첫 입주를 앞두고 분양가의 두 배 만큼 값이 뛸 정도로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지역입니다.


포스코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컨소시엄 형식으로 상반기 내에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 40~98평형 1천26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신일은 46, 47평형 99가구를 2월에 분양합니다.

수원 이의동 원천동 일대와 용인 수지 상현동, 기흥 영덕동 일원에 지어지는 광교신도시는 판교 분양 이후 최대의 화두로, 2010년까지 총 2만 4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내년 12월 분양이 시작됩니다.

지난 10월 추가신도시로 지정된 검단신도시는 총 5만 6천여 가구 15만명을 수용하게 되는데 대주건설이 내년 9월경 검단1지구에 890여가구를 분양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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