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 추모대회에 나타난 김정은의 얼굴, 뭔가 이상해 보인다. 자세히 살펴보니 눈썹이 반토막.
김정은은 특히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해 대충 박수를 치거나 책상 위의 서류를 뒤척이는 등 평소와는 다른 산만한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장성택 처형 후 대내외에 공개되는 대규모 첫 행사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강하게 보이기 위해 일부러 깎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장성택 제거에 따른 불안감을 감추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일반적으로 마음이 불안하면 눈썹 끝이 올라가는데 이를 감추려고 했다는 것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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