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JYJ 김재중 日 오사카 콘서트서 내년 군입대 계획 언급
입력 2013-12-19 08:32 
가수 김재중(27)이 군 입대 계획을 콘서트에서 언급했다.
김재중은 지난 17, 18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 소재 오사카조 홀에서 열린 ‘김재중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오사카에서 군 입대 계획을 언급, 눈길을 끌었다.
공연 말미 팬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김재중은 준수 씨나 유천 씨도 같이 왔음 좋았을 텐데 그건 좀 서운하지만 아시아 투어 마지막을 이곳 오사카에서 장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데뷔 10주년을 앞둔 시점, 2014년의 계획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말을 이어간 김재중은 군 입대 계획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내년 일정은 아직 안정해졌지만 아마 내년에도 또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내년에는 정말 시간이 조금밖에 없다. 군대에도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후(나중)에 입대하고 1년 반 정도 활동 못 하게 될 텐데 기간이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으니까 두렵지 않다. 항상 곁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재중은 1986년 1월생으로 2011년 2월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입대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2014년에도 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3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재중은 내달 4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서울 등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간다.
[오사카(일본)=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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