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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선덜랜드, 맨유와 리그컵 준결승 격돌
입력 2013-12-19 07:53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의 결승골로 리그컵 준결승에 오른 선덜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19일(한국시간) 리그컵 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선덜랜드는 맨유와 만났다. 가장 해볼 만했던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맞붙는다.
리그컵은 매 라운드 단판 승부로 치러지지만 준결승만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다. 선덜랜드는 첫 경기를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갖는다. 그리고 2주 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차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맨유와 달리 홈경기를 먼저 한다. 홈 1차전 이후 웨스트햄과 원정 2차전을 갖는다.
리그컵 준결승은 내년 1월 둘째 주중과 넷째 주중에 열리는 가운데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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