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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콜로라도, 스텁스-아웃맨 트레이드
입력 2013-12-19 07:03 
콜로라도와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진은 좌완 불펜 조쉬 아웃맨이 콜로라도에서 뛰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야수 드류 스텁스와 좌완 불펜 조쉬 아웃맨을 맞바꿨다.
양 팀은 19일(한국시간) 두 선수를 맞바꾸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는 좌완 불펜을 보강했고, 콜로라도는 외야 깊이를 더했다.
아웃맨은 2013시즌 콜로라도에서 61경기에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54이닝 동안 53개의 탈삼진과 23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우타자를 상대로 OPS 0.883을 기록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팀에서는 좌타자 상대 전문으로 기용될 예정이다.
스텁스는 2013시즌 클리블랜드에서 146경기에 출전, 타율 0.233 OPS 0.665를 기록했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 통산 타율이 0.226에 그치는 등 특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는 코리 디커슨과 함께 좌익수 자리를 놓고 주전다툼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콜로라도는 같은 날 2루수 조나단 에레라를 보스턴에 내주는 대신 우완 투수 크리스 마틴과 좌완 투수 프랭클린 모랄레스를 받아오는 2대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웨이버 공시한 우완 투수 콜린 맥휴는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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