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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르시 잃은 맨유, 루니마저 부상
입력 2013-12-19 05:57 
웨인 루니는 부상으로 리그컵 스토크 시티전에 결장했다. 이번 주말 웨스트햄전에도 뛰지 못한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빈 반 페르시에 이어 웨인 루니마저 부상으로 잃었다. 그나마 루니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편이다.
루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리그컵 8강 스토크 시티전에 결장했다. 부상이 이유였다. 맨유는 스토크 시티전에 대니 웰백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루니는 오는 21일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전에도 뛰지 못한다. 이르면 26일 프리미어리그 헐 시티와의 원정경기에 동행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루니의 복귀를 내다봤다. 맨유는 선두 아스날과 승점 10점차로 뒤진 사정상 루니의 복귀일을 마냥 뒤로 미룰 수는 없다.
더욱이 연말 프리미어리그는 타이트한 일정으로 유명하다. 반 페르시가 없는 마당에 루니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루니는 올 시즌 공식 26경기에 출장해 12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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