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백치미 입은 전지현, 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

[MBN스타 손진아 기자]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백치미 넘치는 스타로 완벽 변신했다.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는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과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의 웃음 넘치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매니저가 사온 모카라떼를 받자마자 인증샷을 찍은 뒤 팬들과 소통하는 중”이라며 SNS에 셀카와 글을 남겼다.

하지만 천송이의 글이 올라오자마자 악플과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이는 천송이가 ‘문익점 선생님의 모카씨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기 때문.

이후 악플을 본 천송이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드라이어기를 마이크 삼아 막춤을 추며 고음이 가득한 노래를 열창했다.

또한 다음 날에는 ‘학교를 제대로 등교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오면서 천송이는 또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천송이는 자숙의 의미로 학교에 등교했고, 참여한 수업의 교수가 옆집 남자 도민준이라는 것을 알고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당하고 도끼병도 있고 백치미까지 겸비한 스타 천송이 역으로 분한 전지현은 능청스럽거나 슬플 땐 눈물을 쏟아내는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특히 도도하고 청순한 이미지가 강했던 그녀는 스트레스를 푸는 장면을 통해 반전 매력을 뽐냈고, 영화 ‘도둑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수현과도 최강 케미(케미스트리)를 만들었다.

과연 전지현이 어떤 색다른 모습과 색다른 연기를 펼칠지, 김수현과의 인연은 어떻게 풀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