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변서은, 박 대통령에게 "몸이나 팔어" … 사과문 게재
입력 2013-12-18 21:48 

변서은이 최근 민영화논란과 관련해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문제가 되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변서은은 1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친구들과 민영화 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페이스북에 민영화 정책에 관한 그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며 "하지 말았어야 하는 발언을 순간적인 감정으로 하게 되었습니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변서은은 "(막말 논란이 된 부분) 거기에 대해서 질타를 받는 것이 백번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백 번이고 천 번이고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변서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영화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나 대통령인데 너네 집 좀 팔거야. 너네 차 좀 팔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라는 글을 올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철도 민영화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변서은은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고 말해 막말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현재 변서은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모두 탈퇴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변서은 페이스북·미투데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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