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근형 소신발언 “막장드라마, 개인 결정이기에 강요할 수 없다”
입력 2013-12-18 19:39 
배우 박근형이 막장드라마와 관련해 소신발언을 했다.
박근형은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 MBC에서 열린 MBC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최현경 극본, 김남원 최병길 연출)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막장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드라마에 여러 장르가 있을 수 있다. 그걸 보고 느끼는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에 강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점차적으로 한 가족이 볼 수 있고 조합을 이룰 수 있는 주말극으로는 ‘사랑해서 남주나가 최초일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근형은 내가 하는 것과 반대라고 해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다. 여러 장르가 발전적으로 갔으면 좋겠다. 그러나 너무 상업적으로 치우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드라마로 박근형, 차화연, 이상엽, 홍수현, 신다은, 서지석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