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아웃도어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S4 액티브` 단독 출시
입력 2013-12-18 16:07 

SK텔레콤은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방수방진폰인 갤럭시S4 액티브를 18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삼성전자의 대표 모델인 갤럭시S4를 기반으로 아웃도어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IP671 등급에 준하는 방진과 생활방수 기능은 물론 스키, 해수욕, 낚시, 등산 등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보여 야외활동으로 스마트폰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도 간편하게 물로 씻어낼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전면의 홈·메뉴·돌아가기 키가 모두 버튼형으로 구성돼 스키 장갑 등을 낀 상태로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수중에서도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아쿠아 모드를 이용하면 수중에서 화면터치 대신 볼륨키를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양은 해외에 출시된 동명 기종보다 상위로 LTE-A네트워크 지원에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 기어와도 호환 가능해 야외활동 중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갤럭시 기어를 통해 사진촬영이나 통화·문자 확인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그레이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12월 중 구입하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한다.
조정섭 SK텔레콤 Smart Device실장은 "스마트폰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최고사양폰 못지 않게 갤럭시S4 액티브와 같이 다양한 특화기능과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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