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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김정은, 2라운드 MVP…MIP에는 삼성생명 최희진
입력 2013-12-18 15:35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의 김정은.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의 김정은이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8일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로 유효표 96표 중 34표를 얻은 하나외환 김정은이 MVP로, 유효표 36표 가운데 17표를 얻은 삼성생명 최희진이 MIP로 뽑혔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박혜진을 14표 차이로 제치고 MVP로 선정된 김정은은 2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6.8득점 4.8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정은의 라운드 MVP는 3시즌 만이며 데뷔 후 4번째 라운드 MVP이다.
신한은행 김규희에 2표 차로 앞선 최희진은 2라운드 3경기에서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신한은행에서 삼성생명으로 팀을 옮긴 최희진은 생애 첫 MIP에 선정됐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라운드별 MVP는 기자단 투표를 통해, MIP 투표는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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