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2022년까지 보행 혼잡지역 전자지도 제공
입력 2013-12-18 15:04 

서울시가 향후 10년간 지능형교통체계(ITS) 밑그림을 담은 '서울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지능형교통체계란 버스, 철도, 승용차, 도보 등 이동수단에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을 뜻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차량 내비게이션처럼 상세한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보행.자전거 경로 안내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보행 혼잡지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자지도가 도입되는 셈이다.
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무선주파수인식(RDID) 단말기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엘리베이터나 횡단보도를 확인할 수 있는 복지교통시스템.도 만든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전 차량이동 중심 체계를 사람 중심으로 재편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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