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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밥로스 방송사고, 어찌된 일인가 봤더니…사과는?
입력 2013-12-18 14:35 
사진=MBC


'기분좋은날' '밥로스'

MBC '기분좋은날'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 사진을 잘못 사용하는 방송사고를 냈습니다.

18일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원인불명! 발병순간 생명을 위협하는 생활 속 희귀암!' 특집이 전파를 탔습니다.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인물은 화가 밥 로스로, 그가 악성림프종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기분좋은날' 측은 밥 로스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합성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MBC ‘기분좋은날 측은 "오늘 '기분 좋은 날' 방송 중에 유명 화가 밥 로스 사진이 제작진의 착오로 인해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과 합성된 것이 방송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MBC는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기분좋은날' 방송사고에 네티즌들은 "'기분좋은날' 밥로스, 이럴수가" "'기분좋은날' 밥로스, 이런 실수를 하다니" "'기분좋은날' 밥로스, 담당자가 미처 확인 못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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