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9년 완공 목표로 서울~남양주 전철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3-12-18 14:31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시~경기도 남양주시간의 전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광역철도로 추진중인 진접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19일자로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당고개까지 운행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총 1조33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 공사에 착수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역전철망이 놓이게 되면 서울 당고개역까지 15㎞ 구간을 13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남양주시를 지나는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의 해소와 진접, 오남, 별내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입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시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 등 사업시행자는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 설계 등의 사업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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