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찰무도연맹, 제2차 말레이시아 국제 세미나 개최
입력 2013-12-18 14:14  | 수정 2013-12-18 15:39

국제경찰무도연맹(총재 유준상)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4개국 소속 군·경·협회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준상 연맹 총재, 말레이시아 태권도 최초 전파자 그랜드마스터 친, 말레이시아 경찰청 소속 올릭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 경찰 및 무술인 관계인사 600여 명이 참여했다.
연맹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말레이시아 경찰과 인도네시아 보안업체 직원들에게 연맹 경찰무도를 보급키로 했으며 말레이시아 국립대학이 연맹 경찰무도를 교과목으로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4개국들은 앞으로 1년에 2번씩 각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국제 세미나를 열어 줄 것을 연맹에 요청했다.

또한 태국 협회장의 요청으로 오는 2014년 3월 연맹 경찰무도 세미나는 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연맹은 경찰무도가 전 세계로 전파되며 경찰무도를 통한 민간인의 호신술 훈련, 민간인과 경찰의 친선도모, 국내·외 범죄예방을 위한 기술 교류, 교관 파견, 인적자원외교, 국위선양 및 세계평화 기여 등 연맹의 역할이 더욱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준상 연맹 총재는 "지금 진행 중인 연맹 활동 하나하나가 경찰무도 역사"라며 "연맹 소속 회원들이 국내·외 민간인 및 경찰들의 가교 역할과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다 보면 연맹설립 목적인 국위선양과 세계평화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승수 인턴기자 / 사진 : 국제경찰무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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