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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시청자 ‘브로디 앓이’ 중?…영상 조회수 100만건 기록
입력 2013-12-18 12:03 
사진= SBS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가 방송 직후 100만건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팝스타3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4회 분에서는 무한 매력을 인정받아 본선 1라운드을 통과했던 브로디가 무서운 성장세로 본선 2라운드를 달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브로디의 본선 1, 2라운드 무대 영상이 200만건에 육박하는 경이로운 조회수를 기록, ‘브로디앓이를 입증하고 있다. 동영상 전문 사이트 네이버TV캐스트에 게재된 본선 1라운드와 2라운드 영상이 각각 약 53만과 47만 재생률을 기록, 총 100만건에 달하는 경이로운 클릭률을 보인 것. 유튜브 50만 건을 포함한 다양한 사이트에 게재된 브로디의 영상 조회수까지 합산하면, 수일 내 200만건을 넘을 것으로 추정돼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브로디는 본선 1라운드에서 조디 벤슨의 ‘Part of your World(파트 오브 유얼 월드)를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불러냈지만, 부족한 실력을 지적받았다. 하지만 실력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매력으로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본선 1라운드 합격을 거머쥐었다. 가수를 둘로 나눈다면 아티스트와 스타가 있다. 브로디는 스타다”라는 박진영의 심사평처럼 ‘스타성을 빛내며 가능성을 내보인 것. 그러나 다음 라운드에서 제대로 된 실력 향상을 보여주지 못하면 탈락할 거다”는 우려를 사기도 했다.

브로디는 본선 2라운드에서 시청자들과 세 심사위원의 바램을 뛰어넘는 놀라운 성장의 무대를 이뤄내 깊은 감동을 전했다. 안테나뮤직을 선택한 일대일 레슨에서도 불안한 음정을 고치지 못해 유희열의 안타까움을 샀던 브로디가 데이비드 게타의 ‘Titanium을 안정적인 발성과 환상적인 고음으로 선보인 것. 세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것은 물론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폭풍 호응을 이어갔다.

제작진측은 브로디는 작은 체구의 어린 소녀에게서 나오는 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타고난 매력의 스타성은 물론, 차세대 ‘K팝스타가 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근성 또한 갖췄다. 시크함 속에 감춰진 그 절절 끓는 열정이 브로디를 다시금 찾아보게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브로디의 본선 2라운드 통과 여부는 오는 22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되는 ‘K팝스타3 5회 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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