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신경영 20주년 맞아 직원들에 성과급 지급
입력 2013-12-18 11:25  | 수정 2013-12-18 13:52

삼성이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신경영 20주년을 기념, 지난 20년간 고생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그룹은 조만간 격려금을 지급할 것을 보인다.
다만 지급 규모나 방식,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은 또 '목표인센티브(TAI)'도 지급할 예정이다.
TAI는 생산성 격려금(PI)의 명칭과 내용이 바뀐 것으로 계열사의 반기별 경영 성과에 따라 등급을 매겨 금액을 산정, 지급하는 기본급 외 수당이다.

A등급은 월 기본급의 100%, B등급은 75%, C등급은 50%가 지급된다.
내년 1월 중에는 초과이익분배금(PS)도 받을 예정이다.
따라서 삼성 임직원은 연말연시 훈훈한 연말을 맞게 됐다.
이인용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격려금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중으로 오늘 중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마지막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강연 키워드는 '행복'과 '긍정의 힘'이다.
이날 강사는 '행복의 저력' 저자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로 '행복은 무엇일까'에 대해 사장단과 의견을 나눴다.
삼성 사장단 회의는 내년 1월 8일 재개된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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