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FOMC 회의 결과 발표 앞두고 관망세 `강보합`
입력 2013-12-18 09:30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18일 오전 9시 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8포인트(0.28%) 오른 487.53을 기록 중이다.
간밤의 뉴욕증시가 FOMC 회의를 주목하며 소폭 조정 받은 데 이어 코스피 시장 역시 관망세가 짙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12월 FOMC 회의 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19일 새벽 4시 30분(현지시각 18일 오후 2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과 1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에서는 한국전력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는 가운데 현대 모비스와 LG화학이 1%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8포인트(0.28%) 오른 487.5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0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과 3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SK브로드밴드, 다음, 씨젠, 메디톡스가 내리고 있으나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2원 오른 1052.3원을 기록 중이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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