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내츄럴엔도텍, 내년 해외시장 본격진출"
입력 2013-12-18 08:47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내년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기업 가치가 상승하고 국내시장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미국 홈쇼핑업체를 통해 원료 매출 발생이 내년 1분기부터는 구체화될 것"이라며 "유럽은 오는 2015년부터, 일본은 2016년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내츄럴엔도텍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4.6% 성장한 1196억원이다.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395억원이다.
내츄럴엔도텍 매출 중 70% 가까이를 차지하는 홈쇼핑은 올해 3월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해 내년은 최소 1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자사제품으로 판매하던 제품 일부가 홈쇼핑 채널의 ODM형태로 변경될 것"이라며 "방송횟수 확보 차원에서 유리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건강기능 식품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 대비 저평가 수준이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하락은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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