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씨젠, 내년 수익성 크게 개선될 것"
입력 2013-12-18 08:47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씨젠에 대해 내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4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시약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76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4분기의 견조한 성장에 이어 내년에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자궁경부암 진단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77.3% 증가한 205억원, 성감염 진단 품목 매출이 31.6% 늘어난 2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은 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0% 증가를 예상한다"며 "영업이익 또한 시약 매출 증대와 기술 수출료의 유입으로 전년 대비 125% 늘어난 323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