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양서 길가던 60대 화물차에 치여 사망
입력 2013-12-18 08:37 

17일 오후 5시 35분께 강원 양양군 양양읍에서 길을 걷던 보행자가 화물차에 치여 치료를 받다 18일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23)씨가 몰던 포터 화물차량이 남문리 제방도로 양양보건소에서 양양구대교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도로를 가로질러 횡단하던 보행자 박모(67·여)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박씨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5시께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비가 내리고 시야가 어두운 데다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 상황 등으로 미루어 전방주시 태만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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