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i] 씨앤앰, '3천 개 앱' 보유 스마트TV 출시
입력 2013-12-17 18:47  | 수정 2013-12-18 12:02
【 앵커멘트 】
수도권 최대 케이블TV 방송사 씨앤앰이 한층 진화된 스마트TV를 출시합니다.
방송용 앱만 3천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씨앤앰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 두 번째 버전 스마트TV입니다.

구글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최대한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만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존 30개에 그친 데서 무려 3,000여 개로 늘어났습니다.

▶ 인터뷰 : 장영보 / 씨앤앰 대표이사
- "구글TV가 가지고 있는 크롬 웹브라우저를 링크만 하면은 HTML5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가 있어요. 그래서 같이 쓸 수도 있고 당장 활성화하는데 3천 개 앱을 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저희는 구글TV를 하게 됐고요"

콘텐츠를 저장하면 휴대폰 등 다른 기기에서도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강화했습니다.


IT 기기를 다루는데 약간은 서툰 어른들도 쉽게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모컨 마이크를 통해 음성만으로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씨앤앰은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TV를 무기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후발주자 IPTV의 공세에 맞춰 케이블TV 업계도 첨단 기술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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