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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민국호 인선 완료...김도균-서혁수 합류
입력 2013-12-17 17:57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울산 현대가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조민국호에 탈 인원이 모두 확정됐다.
울산은 17일 조민국 신임 감독을 보좌하기 위해 김도균 코치와 서혁수 스카우트 선임을 발표했다.
김도균 코치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대표로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9년부터 유소년팀을 맡아, U-15팀 감독을 역임했다.
올해에는 춘계연맹전 왕중왕전, 전국소년체전, 무학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전국초중고 축구리그 왕중왕전, 권역리그 등 참가한 모든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8월 영국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엄컵 세계대회에서는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혁수 스카우트는 K리그 통산 216경기를 뛰었다. 호주 무대에서도 72경기를 출전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2년부터 울산에서 코치 및 스카우트 업무를 담당했다.
이로써 울산은 내부 승격 속에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을 마쳤다. 조민국 감독 아래 임종헌 수석코치, 유상수 코치, 김도균 코치, 박창주 골키퍼 코치, 서혁수 스카우트로 구성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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