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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내년 3월 7일 고시엔 데뷔? 日 시범경기 일정 확정
입력 2013-12-17 17:40 
한신은 내년 3월 7일 지바 롯데와 시범경기 첫 홈경기를 갖는다. 오승환의 고시엔구장 데뷔 무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1·한신)이 이르면 내년 2월 22일 일본 무대에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인다. 고시엔구장 데뷔는 내년 3월 7일이 될 수 있다.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17일 2014년도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 2월 16일 지바 롯데와 오릭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3월 23일까지 총 101경기가 벌어진다.
한신은 총 17경기를 갖는다. 내년 2월 22일 오키나와에서 히로시마와 첫 경기를 치른다. 오승환은 빠르면 이날 한신 유니폼을 입고 첫 투구를 한다. 이튿날에는 주니치와 차탄구장에서 경기를 한다.
오승환의 고시엔 등판은 내년 3월 7일 이후 가능하다. 한신은 내년 3월 7일부터 9일까지 고시엔구장에서 지바 롯데, 닛폰햄, 요미우리와 차례로 상대한다.
한신은 내년 3월 21일부터 오릭스와 교세라돔에서 3연전을 갖은 후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한신의 2014시년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 (H)는 고시엔구장
2월 22일 vs 히로시마
2월 23일 vs 주니치
3월 4일~5일 vs 소프트뱅크
3월 7일 vs 지바 롯데(H)
3월 8일 vs 닛폰햄(H)
3월 9일 vs 요미우리(H)
3월 10일 vs 요미우리
3월 11일 vs 요코하마(H)
3월 12일 vs 히로시마(H)
3월 15일 vs 요코하마
3월 16일 vs 지바 롯데
3월 19일 vs 지바 롯데
3월 20일 vs 요코하마
3월 21일~23일 vs 오릭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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