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미인애, 성매매 허위사실 유포 강력대응
입력 2013-12-17 16:43 
배우 장미인애가 성매매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속칭 증권가 찌라시(정보지) 작성·유포자에 대해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장미인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도연은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장미인애 씨는 자신이 공인으로서 오해받을 수 있는 사건에 오르내리게 된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그는 최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법무법인 도연은 이어 "최근 인터넷 공간이나 SNS, 찌라시를 중심으로 장미인애 씨가 성매매 여성 연예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장미인애는 얼마 전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악성 루머와 인신공격성 주장을 감내하고 자중했다.

법무법인 도연은 그러나 여성으로서의 최소한 자존심에 관련되는 성매매와 관련된 근거없는 소문이 더 퍼지게 되는 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당 법무법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여 관련 고소나 손해배상 등의 법률절차를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도연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신 이들은 엄한 처벌이나 관련 손해배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서라도 관련 자료를 내려 주시기를 당부한다"며 "심각한 상황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향후 계속하여 무단 배포 및 악성 댓글을 게재하는 이들은 지속적으로 엄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톱스타급 여배우가 포함된 연예인 성매매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해당 여성 연예인이 벤처사업가, 기업 임원 등 재력가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소문 당사자들의 강력히 관련 사실을 부인했음에도 무분별한 소문이 확산됐다. 17일 현재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알려진 여성 연예인은 10여 명. 이들 중 이번 장미인애 외 배우 황수정, 이다해(이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단독 보도), 김사랑, 가수 신지와 솔비, 개그우먼 조혜련 등 6명이 직접 나서서 사태 진화에 나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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