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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임시완 “마약사범으로 몰릴 뻔…아찔했다”
입력 2013-12-17 16:06 
[MBN스타 남우정 기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마약사범으로 몰릴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17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미크로네시아(이하 ‘정글의 법칙)의 제작발표회에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엑소 찬열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이번 여정 시작부터 마약사범으로 몰릴 뻔한 수모를 겪었다. 도덕적으로 잘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상처 아닌 상처를 받았다. 지금은 아름다운 경험으로 남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제가 후발대로 참가했는데 선발대가 부탁한 미션이 있었다. 예지원 누나가 누룩을 부탁했는데 선배님들이니까 가볍게 넘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다 챙겨갔는데 공항 검열에서 걸렸다. 누룩을 영어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라며 짐을 다 뒤졌고 마약을 갖고 있냐고 물었다. 심지어 총을 갖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을 받았다. 정말 아찔했던 경험이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예지원은 진짜 감동했다. 누룩을 부탁한 이유는 정글가기 전 공항에서 막걸리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말을 했는데 다들 반응이 너무 좋더라. 특히 임원희가 함박 웃음을 지었다. 그래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코코넛 막걸리를 완성했다”고 자랑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미크로네시아 편은 ‘정글의 법칙 최초로 미스터리한 생존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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